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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동 인근에 있는 환경을 생각하며 제로웨이스트 실천하는 그린그루브 본점

제로웨이스트 그린그루브 본점을 통하여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기사입력 2022.07.19 14:56 조회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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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적으로 대형산불과 폭염 등 이상기후현상이 나타났다. 제1 원인으로 지구온난화가 꼽히고 있다. 이로 인하여 홍수와 폭염 뿐 아니라 동식물들의 주거지, 사람들 또한 살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세계가 머릴 맞대고 탄소중립 등 다양한 기후협약 등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을 살리는 비존슨(Bea Johnson)의 '제로 웨이스트'가 알려지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제로웨이스트는 일상에서 나오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여 쓰레기 배출을 0에 가깝게 만들자는 친환경운동이다.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모습,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고 있다. 이럴 실천하고 있는 카페가 송현동 인근 수목원 앞 대구지방환경청 건물 1층 그린그루브 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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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카페 그린그루브 본점이 운영중이다.


소셜그루브협동조합은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주)인플럭스, 앨리롤하우스, 토브커피에이전시협동조합 등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커피 및 디저트제공, 친환경 교육,친환경식품판매 및 제품체험 등으로 대구시민들의 제로웨이스트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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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그린그루브 본점에서 제로웨이스트 실천방법에 대해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텀블러를 가져 올 경우 300원 할인이 되며 음료의 경우 5% 적립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 인증을 받은 공정무역 원두를 이용하며 착즙음료는 제철과일을 이용하여 직접 청을 담아서 제조 판매 중이다. 디저트의 경우 비건(채식주의자)용으로 글루텐(밀가루 속 단백질)프리를 원칙으로 한다. 부담없이 먹기 좋은 친환경 제품들로 구성이 되어 찾는 분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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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편에는 친환경제품과 제로웨이스트 제품들이 판매중이었다. 쉽게 구입할 수 없었던 삼베수세미, 삼베비누망, 삼베샤워볼 ,통수세미 등도 이곳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우리가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친환경제품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동참할 수 있다. 편하게 빠르게 사용했던 제품들을 조금은 불편하지만 사용하면서 느끼는 마음의 여유는 더 크게 다가올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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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만큼 소분하여 판매하는 그린 스테이션 이용방법도 어렵지 않았다. 세탁세제, 주방세제, 샴푸, 쿠키, 원두 등이 판매 중이다. 빈 용기를 올려서 영점을 맞춘 후 구입한 물건을 담아 구매할 제품버튼과 발행버튼을 누르면 바코드 스티커가 발급되며 그걸 갖고 가 카운터에 가서 계산하면 된다. 빈 용기를 가지고 가지 않을 경우 매장에서 생분해성 테이크아웃 용기를 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오면 손님들도 우리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하는 것 같은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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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경 (그린그루브 본점 매니저)는 "인공 착향료 아닌 생과일 착즙음료, 글루텐프리의 디저트메뉴 ,비건음료 또한 인기메뉴이다. 맛있는 음식은 좋은 재료에서 나오기때문에 재료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항상 만들고 있다. 좋은 재료로 건강한 먹거리로 만들기 위한 레시피를 위해 개발 중에 있으며 조만간 오픈될 예정이다. 비건매장, 제로웨이스트 등 특별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매장이 아닌 모두가 사용을 할 수 있는 카페로 이용되기 바라며 소비자들에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카페를 통하여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허향(그린그루브 사무처장)은 " 대구 시민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면 좋겠고 수목원 및 환경단체와 협약을 통하여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6월5일 수목원과 세계환경의날 행사도 진행하였다. 앞으로 여러 단체와 함께 친환경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제 소비자의 재생마인드가 많이 좋아졌다. 외출 시 텀블러 챙기기가 생활화 된 사람들이 많다. 장을 볼때 장바구니를 가지고 나가 영수증 및 비닐봉지를 줄여보고 재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다시 사용한다. 환경을 대접하면 우리 삶도 자연한테 똑 같은 방식으로 대접받는다. 일단 올바른 분리배출부터 시작해 보자.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린그루브 본점. 그곳을 통하여 지구의 환경을 지키고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

 

대구 그린그루브 매장은 대구 지역에 모두 5곳이 운영 중이다.


매장 옆 무료주차장 운영,


그린그루브 본점 운영시간은


평일 8시~19시,


토.일요일은 11시~19시.


[김은미 기자 loveme9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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