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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1동 도시재생 생활예술학교 든들데이클래스 START 나만의 토분만들기 힐링의 타임!

송현1동 도시재생 생활예술학교 든들데이클래스 START
기사입력 2022.09.19 19:42 조회수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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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송현 1동 생활예술학교 든들데이클래스가 10월12일까지 송현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지난 9월 15일 도예수업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도예, 실크스크린, 오일 파스텔화 수업으로 구성된다. 생활공예에 관심이 있는 송현1동 마을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은 송현1동 특성에 맞는 생활문화 활동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달서구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 전회차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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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1동 든들데이 클래스 첫 수업은 김설미 대표(스튜디오더공간 공방대표)의 '나만의 토분만들기'란 주제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분을 각자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자주 보는 유약 바른 화분은 예쁘긴 하지만 과습으로 인하여 식물이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도예 첫 시간에는 청자토에 철분과 샤모트를 섞어 통기성도 좋고 과습을 막아주어 식물의 건강에 도움을 되는 청자토분을 만들었다. 

 

점토 작업의 기본인 흙을 만지는 방법, 작업시 주의할 점을 만드는 중간중간 알려 줘 수강생들이 쉽게 토분을 만들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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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예수업이 진행한 날, 처음 만나는 송현 1동 수강생들이었지만 몇 년을 함께 도예수업 친구 같았다. 동네 사랑방처럼 편안한 분위기에 든들데이 클레스는 더욱 빛이 났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한 도예수업, 동심으로 돌아간 듯 모두 즐거워 보였다.

이번 송현동 든들데이클래스에 처음 참여한다는 정이금(송현1동) 씨는 "도예 수업을 듣고 싶었지만 이런 수업을 쉽게 만날 수 없었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해 보고 싶어서 얼른 신청을 했다. 이번 수업을 들어보고 다음에 다른 수업도 참여하고 싶다"면서 첫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작은 야생화를 심겠다는 주민, 다육이를 가득 심어 키우고 싶다는 주민, 돈나무를 심을 수 있게 큼직한 화분을 만들어 보겠다는 주민 등, 각자 키우고 싶은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모두 진심을 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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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어떤 식물을 심을지 생각한 후, 원하는 형태를 생각하며 흙가래를 만들어 올렸다. 흙이 갈라지지 않도록 손과 도구를 사용했다. 점점 높이 올라가는 토분, 2시간 만에 멋진 화분이 완성되었다.

 

처음엔 어떻게 만들지? 걱정 반 기대반이었던 수강생들! 완성된 자연스러운 토분의 멋스러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시간이었다. 

김 대표의 꼼꼼한 지도에 모두 감사하는 눈치다. 수강생들은 2차 접시 만들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었다.

 

토분을 만들면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았던 2시간. 더욱 돈독해진 송현1동 주민들은 조금씩 서로를 알게 됐다. 

 

이어지는 실크스크린, 오일파스텔화 수업 또한 무척 기대가 되었다.

이번 든들데이클래스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송현동 마을축제(자원봉사) 운영 부스 참여 기회도 가지며 마을축제 때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은미 기자 loveme9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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